잠 잘자는 법 | 여행 중 수면 환경 


사람은 좌우지간 잠을 잘 자야 다음날 하루가 즐겁다. 6시간만 잤는데도 저절로 눈이 번쩍 떠지고 개운하게 일어나 지면 얼마나 시작이 상쾌한가. 나는 해외 출장이 많아서 호텔에서 자주 묶는다. 어떤 호텔은 침대 매트리스도 푹 꺼지도, 커튼을 쳐도 햇빛이 들어오고 밤에는 차 소리가 웅웅거리면서 들리고, 때로는 호텔 앞에서 Rock 행사를 해서 쿵쿵쿵 진동 소리가 방안에까지 울리기도 한다. 



출처: http://mashable.com


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은 많다. 이번 출장에 묶었던 호텔은 커튼이 암막이라 새벽부터 빛이 새어들어오지는 않았다. 그래서 그런가 잠을 꽤 잘 자고 있는 것 같다. 침대 매트리스는 아주 불편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꺼져서 허리가 가끔 아프다. 베개도 말썽이다. 보통 호텔 베개가 좀 높은 편이다

한번은 장기 해외 출장 중에 베개가 높아서 너무 불편하고 다음 날 목도 아팠다. 그래서 house keeping 에 전화해서 "pillow !" 좀 높이를 반으로 줄여서 달라고 했다. 안되는 발음으로 힘들게 설명을 했다. 그러면 그렇게 바꿔다 주는 호텔도 있고, 안되는 호텔도 있다.







아무튼 한 때 일자목으로 고생했던 나는 라텍스 베개(가로 길이가 1/2) 를 출장 중에도 챙겨왔다. 트렁크가 좀 좁긴하지만 그래도 보통 사이즈의 반이라 넣을만 하다. 1/2 사이즈 라텍스 베개는 백화점 세일해서 2만원인가 암튼 꽤 싸게 샀던것 같다. 출장 때는 정말 요긴하다 싶다. 물론 길이가 반쪽 짜리라 머리가 너무 크거나 :), 잠 버릇이 안 좋아서 이리저리 굴러다닌다면 불편할 수 있겠다.


출장이나 여행을 단기간 간다면 대충자도 되지만, 장기간 투숙하게 된다면 수면 환경을 잘 체크하는 것이 잠을 아주 개운하게 자면서도 수면 시간을 컴팩트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된다. 이렇게 각자 상황에 맞는 수면 환경을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.





엑스레이 일자목 


IT업계에 종사하는 1인으로, 일자목과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곤 했었다. 일자목이 심해지면 어깨도 아프고 팔까지 아프다. 원에서 내리는 처방은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, 잘 때 베개를 잘 쓰라고 권유를 해줬다. 잠 자는 자세는 그만큼 중요하다.




본 블로그는 어떤 광고성 의도도 없습니다. 순수하게 리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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